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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2월 가장 기대되는 스니커 4 올해도 스니커 신에는 수많은 스니커가 등장했다. 그중에서도 디올, 스투시, 트레비스 스캇, 사카이 등과 함께 했던 콜라보는 발매 전부터 스니커 매니아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하지만 내 것은 없는 드로우 경쟁에서 대부분 스니커 매니아들은 이들을 마음속에 묻고 떠나보냈거나 거금의 웃돈을 주고 리셀 시장에 덤볐으리라. 나이키에 내정자가 있는 것이 분명하다는 소문이 돌 정도로 나만 안되는 드로우의 세계. 몇몇 스니커 매니아는 몇백 번의 응모에도 한 켤레도 내놓지 않는 나이키를 원망하기도 한다. 아직 포기하긴 이르다. 12월 발매 예정인 스니커 중에서 관심 가질만한 5개를 모았다. 1. NIKE AIR JORDAN1 ZOOM ‘SUMMIT SAIL’ 외피에 블랙과 서밋 세일 컬러의 조합으로 깔끔하면서도 절제된 디..
OOO-01에 이어 OOO-의 첫번째 호였던 OOO-01(링크)에서 집중해보려고 했던 건 갑자기 들어닥친 코로나 바이러스의 시대 이후 삶의 방식의 변화가 옷의 방식에 어떠한 변화를 만들었는가 하는 거였다. 물론 패션 위크의 중단,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같은 전 세계 대상 SNS 채널의 적극적인 활용, 신제품의 감소 혹은 그에 대한 관심의 감소, 편안함과 기능성으로 가고 있던 패션의 방향이 가속화, 이에 대한 반발로 각종 뉴 테일러리즘의 등장 등등 거대한 시점으로 봤을 때 보이는 지점들은 있다. 예컨대 이런 것들은 2020 FW 구찌와 2020 FW 프라다, +J 출시라는 식으로 이어서 볼 수 있다. 그렇지만 보다 개인적인 측면을 들여다 본다면 원인과 결과가 조금 더 명확하게 보일 수 있다. 예컨대 재택 근무가 만들어 내는 생..
패션은 어디로 갈까 OOO-입니다. 아직은 완벽하게 이해하기는 어려운 등산복 브랜드의 미감. 그리고 약간 더 평화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