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은 예전과 어딘가 다른 거 같다. 더 음울하고 끈질기다. 온도계가 알려주는 느낌과도 다르다. 며칠 전 너무 추워서 손가락도 잘 안 움직이던 날 날씨 앱을 확인해 보니 영하 2도였다. 영하 20도는 되는 줄 알았음. 아무튼 보온재도 중요하지만 차가운 바람을 막는 방법과 목과 손, 귀와 발목을 보호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 열손실에 의한 비효율은 건물에서만 나는 게 아니다. 보온의 관점에서 신체에서도 난다.
겨울이 너무 싫지만 여름은 더 싫지... 온도 조절이 되는 지하 세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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