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 아무말 (32) 썸네일형 리스트형 OOO-01에 이어 OOO-의 첫번째 호였던 OOO-01(링크)에서 집중해보려고 했던 건 갑자기 들어닥친 코로나 바이러스의 시대 이후 삶의 방식의 변화가 옷의 방식에 어떠한 변화를 만들었는가 하는 거였다. 물론 패션 위크의 중단,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같은 전 세계 대상 SNS 채널의 적극적인 활용, 신제품의 감소 혹은 그에 대한 관심의 감소, 편안함과 기능성으로 가고 있던 패션의 방향이 가속화, 이에 대한 반발로 각종 뉴 테일러리즘의 등장 등등 거대한 시점으로 봤을 때 보이는 지점들은 있다. 예컨대 이런 것들은 2020 FW 구찌와 2020 FW 프라다, +J 출시라는 식으로 이어서 볼 수 있다. 그렇지만 보다 개인적인 측면을 들여다 본다면 원인과 결과가 조금 더 명확하게 보일 수 있다. 예컨대 재택 근무가 만들어 내는 생.. 패션은 어디로 갈까 OOO-입니다. 아직은 완벽하게 이해하기는 어려운 등산복 브랜드의 미감. 그리고 약간 더 평화로운. 이전 1 2 3 4 다음